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멕시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보호무역조치 동결 약속을 1년 연장하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법찾기에 주력했던 멕시코 G20 정상회의가 10개 조항으로 구성된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정상들은 우선 위기 극복을 위한 유로존의 재정과 금융통합 등 자구노력을 주문했습니다.
또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면서도 차기 그리스 정부가 이미 합의된 개혁안을 잘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의 큰 틀의 합의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보호주의를 배격한다는 정상들의 확고한 의지도 나왔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 오찬 첫 발언자로 나서, 위기일수록 보호무역과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 한번 자유무역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각국의 지지가 이어졌고, 정상들은 보호무역조치 동결 약속을 2014년까지 1년 연장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개도국의 성장이 세계 경제회복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녹색성장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에 기여한다고 말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밤 두 번째 순방국인 브라질로 이동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로스카보스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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