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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운행률 13.5%···'대란 없었다'
등록일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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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 노사가 오늘 하루 운행 중단에 들어가 일부 불편이 야기됐지만,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10월에 2차 집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문제 해결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택시조합이 예고한 대로 전국의 택시가 운행 중단에 들어간 가운데, 시가지와 택시 정류장은 평소와 달리 한산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우려와 달리, 출근시간 등 일부 이용객을 제외하곤 교통혼잡으로 인한 큰 불편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조남천/ 서울시 사당동

"파업을 하고 있다는데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신희승/ 서울시 마포동

"아침에 택시 없어서 차 안 막히고 더 빨리 출근했던 것 같아요."

시민들이 지하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한 데다,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버스를 증편하는 등, 정부가 마련한 특별수송대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광장에는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택시기사 2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하룻 동안 전국 택시 25만5천대 가운데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택시는 3만5천여대로, 운행률은 13.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택시 기사들의 요구사항은 LPG 가격 안정화와 택시 연료 다양화, 택시 요금 현실화와 감차 보상 등입니다.

택시 업계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10월과 12월에도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차, 3차 파업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택시에 이어 화물연대의 파업 움직임이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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