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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공공기관에 채용된 청년은 모두 1만 5천명에 달합니다.

정원 대비 청년채용 비율이 6년 만에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지난해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는 청년 64명을 채용했습니다.

이는 전체정원의 14.5%를 차지하는 비율로 공공기관 내 청년채용 권고비율 3%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특히 고졸채용을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줄곧 1명을 채용해오다 지난해부터 4명으로 채용규모를 늘리고 병역제한 요건을 폐지하면서 열린고용을 실천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392곳에서 청년 1만 5천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원 내 인원과 무기계약, 기간제 인원을 합산한 것으로 2010년보다 이천명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2005년에 청년채용 권고비율 3.8%를 달성한 이래로 6년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한 것입니다.

그중 정부공공기관은 1만 4천명으로 2010년보다 0.8% 증가했고 지방공기업은 천여명으로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에만 적용하던 경영평가를 지방공기업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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