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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앞으로 다가 온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사격 국가대표팀이 오늘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 현장을 팽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호흡 한 번, 작은 눈깜박임 조차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극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사격.

사격 국가대표선수들은 온 신경을 과녁에 집중시킨 채 한발 한발 사격을 이어갑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 리스트인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

다음달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진 선수는 오는 11월 태어날 아이에게 반드시 금메달을 안겨주고 싶다며 올림픽 2연패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4월 국제사격연맹 런던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7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운 김장미 선수는 사격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 선수는 주변의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는 사격 국가대표 선수는 모두 13명.

우리 대표팀은 런던에서 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런던의 날씨와 주변 환경 등이 우리나라와 많이 달라 결코 쉽지 않은 목표지만 선수들은 금메달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은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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