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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박차'
등록일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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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있으면 한미FTA 발효 100일이고, 다음달 초엔 한EU FTA 발효 1년을 맞습니다.

오늘 '불쑥 인터뷰'에선 FTA를 적극 활용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 책임자를 최대환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이곳은 서울 양재동의 화훼공판장입니다.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목표를 세웠는데요.

지금 이 안에서 화훼 수출 현황을 살펴보고 있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박종서 수출이사를 만나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바쁘게 일하시는데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우리 농식품 수출,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Q1>먼저 우리 시청자들을 위해서, 이사님께서 일하시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어떤 일들을 하는 곳인지 간략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박종서 수출이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1>한국 농수산식품부 유통공사는 1967년도에 농산물 유통개선과 가격안정을 목표로 농어촌개발공사 이름으로 발족했습니다. 그동안 국민경제 발전에 따라서 농수산물 수출 촉진, 한식 세계화, 식품 및 외식산업의 육성과 같은 사업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한국 농수산식품부 유통공사를 다소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 식탁에서 매일 접하게 되는 농수산식품을 값싸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Q2>곧 한미FTA가 발효된 지 100일이 되고, 또 한EU FTA 발효 1년도 눈앞입니다. 거대 경제권과의 FTA가 농식품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분석되고 있나요?

A1>FTA라는 것이 자유무역을 통해서 협정 당사자들의 상호 윈윈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을 촉진하고 반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수입 농산물의 가격을 인하해서 소비자들이 더 값싸게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런 기대에 부흥해서 그동안 한미 FTA의 무역교역 현황을 보면 관세가 인하된 김치, 김 등이 10%이상 수출 증가했고, 한EU와 같은 경우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식품 수풀은 10%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Q3>공사에선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는데, 현재까지의 실적은 어떻습니까?

A1>지금 5월말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은 5.3%가 증가한 3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연초 기대했던 것보다는 부진한 실적입니다. 이와 같이 수출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세계경제 침체에 따라서 우리나라 수출업체 시장인 일본이나 중국의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또 품목별로 보면 파프리카, 딸기와 같은 농산물은 수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작년 수출을 주도했던 인삼, 고등어는 수출이 부진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수출이 부진한 상태입니다.

Q4>최근에 충청북도에 이어서 충청남도와도 수출.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셨죠? 지자체와 어떤 취지에서 손을 맞잡았고, 또 어떤 일들을 함께 벌여나가게 되는 건가요?

A1>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선, 수출품의 현장에 있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AT와 충북도가 지난 2월 8일 MOU를 맺고 그동안 AT가 해외시장에 가졌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도와 협력해서 기업들의 경쟁력을 증가시키고, 수출로 연결시키고자 합니다. 지금 저희들이 특히 충북도 주력 상품인 인삼, 밤 등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Q5>앞으로가 관건일 것 같은데요. 수출 1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반기에는 어떤 계획들을 갖고 계십니까?

A1>저희가 상반기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추진하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수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우리 수출업체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수출시장인 일본, 중국,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맞춰 대규모 홍보 로드쇼를 개최하고, 이오니아라든가 로터스와 같은 대형유통매장에 대한 홍보판촉전 같은 다양한 홍보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상품으로 보면 25개 수출전략 품목을 선정했는데, 백합, 닭고기와 같은 4개 품목이 추가됐습니다. 이렇게 품목을 확대하고 브라질, 호주와 같은 신흥시장 수출 개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말이 있죠.

우리 농어민들이 FTA를 경쟁력 향상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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