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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장난감, 예술로 태어나다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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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장난감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이색적인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보도에 정유진 캠퍼스 기자입니다.

아트업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의 일산 호수공원입니다.

넓은 주제 광장의 한 편에는 커다란 장난감 산이 쌓여 있습니다.

이 장난감들은 모두 버려진 것들이거나 재활용품들입니다.

어린아이들은 버려진 장난감으로 장난감 학교 ‘쓸모’ 에서 자유롭게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한켠에서는 1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버려진 장구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하여 새로운 '용의 상'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어진 작품들은 페스티벌 전시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최건 (39세) / 설치미술가

“재활용 별에서 날아온 외계 로봇이거든요. 마리오네뜨(줄인형)를 거대화시켜서 만든 재활용 인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제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작품을 평가하는 현장 대중 심사도 진행됐습니다.

심사에는 가족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 했습니다.

윤용훈 (39세) / 경기도 고양시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버려지는 장난감이 얼마 만큼인지를 알 수 있고, 이것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계기를 준 거 같아서 그 점이 참 좋았어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인 위누와 금자동이가 주관했습니다.

허미호 대표 / 사회적기업 ‘위누’

"페스티벌의 소재는 폐 장난감인데, 장난감을 가지고 크리에이티브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나올수 있다는걸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구요."

행사의 홍보 대사로서 설치미술가인 한젬마씨도 함께 했습니다.

한젬마 / ‘아트업 페스티벌’ 홍보대사

"문화 예술 체험 페스티벌이 아니라 환경의 메세지를 가지고 있게 때문에, 놀이처럼 즐겁게 페스티벌을 통해서 내가 하는 행위가 환경의 메세지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느껴졌어요."

현장 대중 심사를 거친 페스티벌 참가 작품들은 오는 25일까지 아트업 페스티벌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대중 심사가 가능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를 되새겨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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