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귀농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주거공간인 '농어촌 뉴타운'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옮겨가는 귀농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880가구에 불과했던 귀농 규모는 2005년 1200가구, 2010년에는 4천 가구를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만가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귀농이 또 다른 농촌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 장성에서는 농어촌 뉴타운, 장성 드림빌 입주식이 열렸습니다.
농어촌 뉴타운은 정부와 지자체의 대규모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 귀농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입주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농어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농어촌의 핵심인력을 수용할 뉴타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젊은 도시민을 농어촌에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우리 농어업의 미래가 달려있는 사업이며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모두 200세대가 살 수 있는 장성 드림빌은 귀농인이 지내기에 편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도로와 전기 통신 시설같은 기반시설은 물론, 운동, 보육시설을 갖춘 친교 모임 공간이 마련돼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 농어촌 주택자금을 5천만원까지, 농지와 농업시설 비용을 2억원까지 연이율 3%로 대출받을 수 있어 귀농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장성을 포함해 농어촌 뉴타운을 조성할 시범지역 5곳을 선정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 화순, 전라북도 고창과 장수, 충청북도 단양에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뉴타운 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뉴타운 5곳이 완공되면 단계별 평가작업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뉴타운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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