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폭력과 학대로 고통받는 친구들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보듬어 안아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 두권의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단 한 명의 친구만 있어도 인생은 아름다워질 수 있다!"
엄마에게 맞은 상처를 가리기 위해 늘 긴팔 옷을 입고 학교에 오는 유디트.
끔찍한 학대를 당하면서도 그 사실을 감추려고만 하는 유디트에게는 그 어디에도 구원의 손길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 유디트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상처를 나누고 친구가 되는 미하엘.
어느날 전학온 미하엘은 유디트를 자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초대해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경험하게 합니다.
미하엘 역시 차갑고 비판적인 아버지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었기에 둘의 공감대는 더욱 커지고 결국 밝은 삶을 향하는 출구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쪽과 폭력에 당하는 쪽 모두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책.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두 친구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이혼.
그리고 아버지의 실수로 입은 화상.
소녀 마리나는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립니다.
마리나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담아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를 공유하는 순간 더 이상 아픔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친구를 통해 다시 웃음을 찾아가는 마리나의 이야기.
투명하고 섬세한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해주고 있는 '할말이 많아요' 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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