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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폐지됐던 여수엑스포 사전예약제가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아울러, 기존의 사전예약 과정에서 불거졌던 관람객들의 불편사항들이 개선됩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내일부터 여수엑스포 인터넷 사전예약제가 다시 실시됩니다.

예약 대상은 여덟개관으로, 아쿠아리움과 주제관, 한국관 등입니다.

다만 기존에 진행하던 현장 예약은 폐지되고 인터넷 사전 예약만 가능하며,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에 대해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전에 일찍 입장해 전시관 앞에서 기다리는 관람객에게 최대한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 1시까지는 100% 선착순 자유관람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또, 사전예약 인원도 30%로 제한했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기회에, 사전예약 과정에서 불거졌던 기존의 불편사항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실물 입장권에 찍혀 있는 15자리 번호로만 전시관 예약이 가능했던 것을 입장권 예매와 동시에 예약번호를 발급해, 입장권 없이도 전시관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종전과 달리 관람 희망일 전날 저녁 6시 이후에도 예약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고,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출력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조직위는 그 동안 많은 의견을 수렴해 사전예약제를 보완한 만큼, 다양한 관람객 층을 균형있게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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