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다에서는 유인 잠수정이 해저 칠천 미터 잠수에 성공했습니다.
나라 밖 다양한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중국 - <유인 잠수정 자오룽호, 해저 7000m 잠수 성공>
중국 유인 잠수정 자오룽호가 해저 7,015미터까지 내려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잠수하고 있는 자오룽호가 이달 중순부터 실시한 해저 탐사 4번째 만에 7천미터를 돌파했습니다.
중국 유인 잠수정으로는 바다의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성과로 중국은 세계 해저의 대부분을 탐사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중국 - <선저우.톈궁 수동조작 도킹 성공>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9호가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 1호와 수동 조작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선저우 9호는 톈궁 1호에서 분리해 400미터 가량 떨어졌다가 다시 도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첫 수동도킹은 3명의 우주 비행사가 직접 조종간을 잡고 임무 수행을 했습니다.
선저우 9호는 오는 29일쯤 톈궁 1호와 다시 분리해 네이멍구자치구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파라과이 - <루고 대통령, 의회 탄핵으로 사임>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의회 탄핵으로 사임했습니다.
찬성 39표, 반대 4표로 탄핵안 통과가 확정되면서 페데리코 프랑코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습니다.
야권은 파라과이 한 지역의 농장에서 경찰과 농부들 간의 충돌로 적어도 17명이 숨지자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러자 이웃 국가들이 일제히 현직 대통령 탄핵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한 것이라며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볼리비아 - <경찰 수백 명, 임금인상 요구 폭동>
볼리비아 경찰관 수 백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습니다.
폭동 경찰들이 불을 지르고 최루탄을 쏩니다.
진압에 나선 정부 경찰들과 거센 충돌이 빚어졌는데요.
하위 직급 경찰관 수 백명이 임금 70% 인상과 연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경찰서와 파출서 30여곳을 점거했습니다.
미국 -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머글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취재진들이 몰려들 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는데요.
한껏 꾸민 개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29개 팀이 경합을 벌인 끝에 우승은 영국에서 온 머글 리가 차지했습니다.
구슬 같은 눈과 하얀 수염을 가진 머글리는 우승 상금 1000달러와 함께 1년 먹을 사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 <조지 워싱턴 사용 헌법집 114억 원에 경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직접 여백에 메모를 해둔 미국 헌법 인쇄집이 경매에서 낙찰됐습니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982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114억 원에 팔렸는데요.
이 헌법집은 워싱턴이 대통령에 취임한 지난 1789년에 인쇄된 것으로 헌법과 수정헌법 제 1조부터 10조까지의 권리 장전을 담고 있습니다.
워싱턴이 여백에 직접 꺾쇠 표시를 하거나 주석을 달았으며 서명까지 해둬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콩 - <국제용선경주 열려>
홍콩 전역에서 열리는 연례 용선축제가 열렸습니다.
20여명의 선수가 10미터 길이의 배에 탑승해 경주를 벌이는 건데요.
전역에서 몰려든 수백 명의 관람객들이 다양한 색상의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이 대회는 용모양의 배가 북소리에 맞춰 진행돼 더욱 박진감 넘칩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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