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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를 기해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뒤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의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비상수송대책도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장을 잠시 뒤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은 2008년 6월 이후 4년만입니다.

부산항과 평택항 등 국내 주요 항만에서는 수출입 물동량에 비상이 걸리는 등 물류대란이 현재 우려가 되고있습니다.

화물연대 측에서는 표준 운임제 법제화, 차주운임 30% 인상과 면세유 지급, 노동 기본권 보장,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수송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경찰도 화물연대의 비조합원 운송방해나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잠시 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한 정부의 대국민담화 현장을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담화문을 발표하게 되고, 오늘 내용 중에는 화물연대가 무리한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국가물류를 볼모로 집단운송 거부를 강행한 것에 대해서 얘기가 다루어 질 거 같고, 담화문에는 정부가 화물연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집단운송 거부가 조기에 종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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