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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눈 피하는 '신종마약' 뿌리 뽑는다
등록일 :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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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UN이 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입니다.

마약 밀수 방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더니 최근엔 세관에 걸리지 않게 성분을 위조한 '신종마약'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요.

정부도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여행가방의 손잡이에서 흰 가루 뭉치가 발견됩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필로폰을 들여오려다 덜미를 잡힌 겁니다.

장난감 속, 신발 밑창, 심지어 즉석밥에 섞기까지, 마약 밀수 방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습니다.

아예 검역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개발된 신종 합성마약도 활개를 칩니다.

세관의 눈을 피하기 위한 합성대마의 경우, 불과 3년 새 압수량이 23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세관당국이 '신종마약 특별단속본부'를 설치하고,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신종 밀수수법을 조기에 뿌리 뽑아, 마약 청정국의 명성을 지키겠다는 겁니다.

주영섭 청장/ 관세청

"신종마약의 국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송화물이나 국제우편물 반입경로에 세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국내외 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겠습니다."

마약 대리 반입 역시 강력한 처벌 대상인 만큼, 여행객들이 속아서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송은이 / 마약 퇴치 홍보대사

"마약 대리 운반도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공짜 여행 등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이번 한 주 동안 마약의 위험을 알리는 홍보가 계속됩니다.

류헌영/경북 경산시

"시민들도 마약 위험에 대해 다시 한 번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바 잘루스카/ 체코

“우리 나라에도 마약 예방활동은 있지만, 이런 것들이 매개가 돼서 더 좋은 효과를 내는 것 같습니다.”

세관당국은 앞으로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30개 회원국과도, 마약 적발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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