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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와의 FTA 타결로 우리의 경제영토는 더욱 넓어지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콜롬비아와의 협상 타결은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중요한데요, 이지수 기자가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FTA가 발효된 국가는 모두 45개국.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발효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올라 싱가포르, ASEAN, EU, 페루를 거쳐 지난 3월에는 한미 FTA가 발효됐습니다.

이로써 FTA로 인한 우리의 경제영토는 지난 2007년 6%에서 현재는 60.9%까지 높아졌습니다.

경제영토는 우리나라와 FTA 발효국가의 GDP를 합한 것을 전세계 GDP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여기에다 협상이 타결된 콜롬비아.터키와의 FTA가 발효되면 경제영토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협상이 타결된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유망 산유국이자 광물자원 부국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태호 통섭교섭본부장/ 외교통상부

"석유, 석탄, 니켈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원쪽에서는 우리의 기술, 자본, 그다음에 콜롬비아 쪽에서는 자원하고 노동력하고 자원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겠다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이와 함께 남미국가인 칠레·페루·멕시코·콜롬비아는 최근 태평양동맹 창설에 서명한 상태로 이미 칠레·페루와 FTA가 발효된 우리로서는 대규모 경제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박태호 통섭교섭본부장/외교통상부

"인구는 2억2천만명, GDP는 2조 2천억, 그래서 중남미 경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커다란 경제 동맹이 됩니다. 그러면 태평양 동맹하고도 완전히 관계가 심화되는 그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캐나다 등 12개국과 FTA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으로 성장한 중국과 지난달 FTA 협상 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뒤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경제영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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