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내일은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현지에서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콜롬비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한국상품 전시회.
우수한 한국상품의 콜롬비아 시장 공략을 위해 자동차와 섬유, 의료기기 등 72개 제품이 선을 보였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은 직접 국산 자동차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
“(현대·기아차는) 고장이 안 나기 때문에 그게 좋은 거예요. 한번 사면 다 탈 때까지 고장이 별로 없으니까...”
이어 이 대통령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중남미가 위험하다고 하지만 위험한 곳에서 사업해야 기회가 많다며 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선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면 협력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선구자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
"세계가 콜롬비아가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여러분들은 초기에 어려운 점도 있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아주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동포들은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들과의 유대강화와 현지 한글교육 등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새벽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중인 양국간 FTA가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고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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