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해'를 맞아 국내 최대의 책잔치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특별전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정의곤 캠퍼스 기자입니다.
'독서의해'를 맞아 국내 최대의 책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전시홀입니다.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 입니다.
국제 도서전에서는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국가로는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등 프랑스, 일본 등 20개 나라에서 모두 586개 출판사가 참가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특별전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비롯해 타고르, 헤르만 헤세 등 노벨문학상을 받은 유명작가 주요작품과 진필원고, 사진, 유품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보라 (20세) / 서울시 양천구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편인데요, 도서관람회 노벨문학상에 와서 작가들 작품도 보게 돼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독서의 해를 맞이해 유명인사와 작가들의 인문학아카데미와 저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박범신 소설가 / 소설 '은교' 저자
"책을 통해서는 태고도 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구요, 공간이동도 가능한 것이지요, 책 한권으로 새로운 세계가 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책과 가깝게 지내십시오."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만들기' 프로그램도 선보여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글과 그림을 써넣어 바코드까지 달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동화책이 완성됩니다.
최은성/ 서울 중대초 1학년
“(직접) 이 책을 만드니까 조금 어려울 것 같았는데 (책을 직접 만들어 본 것이) 좀 재밌고 만드는 게 신기했어요.”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남태우 /한국도서관협회장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독서매체에 해당되는 책이란 현재의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책을 읽으면 리더가 되고 책을 읽지 않으면 뒤떨어집니다. 과거의 시간이 있거나 레크레이션 측면이 아닌 (앞으로는) 생존전략을 위해서 꼭 해야 하는 것이 독서입니다."
“책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작가인 헤르만헤세의 말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정의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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