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워킹맘 삶 만족도, 전업맘보다 낮다

등록일 : 2012.06.26

요즘 10가구 가운데 4가구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의 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전업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500만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워킹맘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전업맘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경제적인 부문과 직업,건강 등 전반적으로 고려한 주관적 만족감에 대해 워킹맘은 만족보다는 불만족의 비율이 30.6%로 높은 반면 전업맘은 만족하는 비율이 27.9%로 불만족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가사분담의 경우엔 워킹맘과 전업맘 모두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80%가 훌쩍 넘는 가정이 부인이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생활 전반에 대해서는 워킹맘과 전업맘의 절반이 대체로 만족했고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만족도는 전업맘이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건광관리에서도 전업맘의 42%가 규칙적 운동을 실천한다고 답하면서 26%로 조사된 워킹맘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은 1996년 여성주간이 지정된 이래로 매년 조사되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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