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CT·MRI 검사비 인하
등록일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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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CT와 MRI 등 의료용 영상장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낮아져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MRI 뇌 촬영의 경우 21만8천원에서 16만4천원으로 24%가량 싸지는 겁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다음달 15일부터 CT와 MRI, PET 등 주요 영상장비의 수가가 10%에서 최고 24%까지 인하됩니다.
박기수 부대변인 / 보건복지부
“검사횟수가 늘고 검사장비의 수명이 연장돼 이렇게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장비별 인하 폭은 CT 15.5% MRI 24%, PET 10.7% 등으로 수가가 7만420원이던 CT는 약 6만원, MRI는 약 16만 4천원 가량 인하됩니다.
본인부담금도 내려가 CT는 종합병원 기준으로 6900원, MRI는 3만 3천원, PET는 2만 3천원가량 싸집니다.
복지부는 이번 의결사항에 불복해 문제제기를 하는 의료기관은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5월 영상장비 수가 인하 조치를 결정했지만 이후 아산병원이 제기한 소송에서 절차상 문제가 제기돼 수가가 원상 복귀됐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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