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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참여 감소 속 첫 협상 테이블
등록일 :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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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 파업 참여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가 파업 이후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정부와 화물연대가 국토해양부 별관 대회의실에서 파업 해결을 위한 첫 교섭을 가졌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와 화물노동자 권리보호책, 과적 근절대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 30% 인상을 포함해 표준운임제 법제화와 면세유 지급,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엄상원 수석본부장 / 화물연대

"최선을 다해서 교섭 결렬 없이 서로 잘 풀어갔으면 좋겠다"

정부는 운송료 인상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화주인 운송회사와 화물연대가 합의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정오를 기준으로 부산항 등 전국 13개 물류거점의 차량 운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멈춰선 화물차량이 전체의 16.2%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26%에 달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국토부는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시작된 데 따른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업 사흘째에 접어들며 전국 주요 물류 거점의 물동량은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우려했던 물류대란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의 교섭에 이어, 운송업계와도 운송료 인상 문제를 놓고 협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지만, 대부분의 현장에서 파업 참여 조합원을 대신해 대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거나 대체 공정으로 전환해, 공사중단 등의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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