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더우시죠?
찜통더위도 잊게 하는 뮤지컬의 열기가 대구를 가득 메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지은 캠퍼스 기자가 보도합니다.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대구는 지금 국제뮤지컬페스티발로 축제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비방문탈취작전입니다.
유난히 손님이 많은 한약방을 시기한 약전시장 상인들이 비방문을 훔치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창작뮤지컬인 이 작품은 대구 약령시 사람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당놀이 형식을 빌려 관객들과 소통하며 뮤지컬을 이끌어 갑니다.
이선재 /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남자친구가 깜짝 선물로 보여준건데 아주 재밌고 즐겁게 봤던 것 같아요."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비방문탈취작전'를 비롯해 '투란도트', '셜록홈즈' 등 공식초청작 9작품과 창작지원작,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작품 등 모두 23개 작품이 공연됩니다.
축제 기간 내내 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거리축제와 사진전, 무대 뒷모습을 참관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 등은 뮤지컬 만큼이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5만원 정도의 뮤지컬 티켓을 만원에 살 수 있는 이른바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는 표를 구하기 위해 모인 뮤지컬팬들로 늘 북적입니다.
이 이벤트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데 이날도 발매 20분 만에 티켓 400여 장이 모두 동이났습니다.
안제찬 / 영남대 섬유공학과 3학년
"평소에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학생이다 보니 가격이 부담스러웠었는데 이번 뮤지컬페스티벌축제에서 티켓을 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까 많은 대학생여러분들도 참여해 좋은공연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페스티벌 파이팅"
올해 제 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현순 집행위원장 /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슬로걸은 글로컬입니다. 글로벌과 뮤지컬의 합성어 이기도 하구요.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을 준비하고자 모든걸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축제는 시민들의 참여속에서 이루어질 때 비로소 축제의 의미가 빛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구시 주요공연장과 대구 전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은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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