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가 어제 공식 개원했습니다.
개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먼저 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위기를 능동적으로 극복하려면 국익을 위해 대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19대 국회 개원식
"정부와 국회는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당면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라를 발전시켜야 할 책무를 안고 있습니다"
향후 경제정책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럽 위기에서 보듯 재정은 국가경제의 최후 보루라며,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당장의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후손에게 무거운 짐을 떠넘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다면서 복지 포퓰리즘을 지양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19대 국회 개원식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서민경제의 토대를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FTA의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원도 없고 내수시장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FTA는 국가 생존전략이라며, 농충수산업 등 취약분야는 단순 지원을 넘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물가 안정을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국정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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