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인 '한국잡월드'가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류정민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사건 발생 장소로 과학 수사 대원들이 출동하고 있습니다.
반장을 뒤따르는 대원들은 앳돼 보이는 학생들입니다.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족적을 채취하고 범인을 추적해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이 학생들은 실제 과학 수사대원들이 활동하는 과정을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권혁원(13세) / 초등학생
"족적과 지문 찾는게 제일 재밌었어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실제 환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곳은 한국잡월드입니다.
지난달 15일 문을 연 '잡월드'는 총 8만 평방미터 규모로 진로 설계관, 어린이 체험관, 청소년 체험관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군인 체험이 한창입니다.
여학생이지만 총을 겨누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건물을 돌아다니며 작전을 수행 하고 상황에 따라 방독면을 착용해 보기도 합니다.
체험프로그램은 해당 직업의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강동원 / 군훈련캠프 교육대장
“학생들이 막연히 알고 있는 군에 대한 두려움을 이 체험관을 통해서 많이 해소 시켜주는 데 상당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청소년체험관에는 방송국, 우주센터, 법원 등 모두 66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직업들을 1시간씩 하루에 5번까지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체험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동산 처럼 꾸며져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직업마을 안에는 37개의 체험실과 여러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장현정(45세) / 학무모
"로봇에도 관심이 많아서 체험해 봤는데 다른 곳은 어린이 체험관만 있잖아요 여기는 청소년 체험관이 있어서 좀더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또한 진로설계관에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전문가의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한국잡월드.
이곳에는 우리나라 총 만여 개의 직업 가운데 110개 직업을 체험 할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류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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