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이 이제 2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레슬링 국가대표팀은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열기로 가득한 레슬링 대표팀 훈련 현장을 팽재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뛰고, 구르고, 오르고..
훈련장의 매트가 땀으로 축축해질 만큼 고된 훈련이 이어지지만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런던 올림픽을 향한 각오는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20년간 금메달을 이어왔던 레슬링이 지난 베이징 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겪은 이후, 레스링 대표팀은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반드시 명예 회복을 하겠다며 절치부심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9명의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효자 종목의 부활을 보여주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정지현 /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
"저희 레슬링이 그동안 많이 부진했는데, 이번만큼은 큰 변화를 줬고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대두 /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
"더 철두철미하게 분석해서 두 번 다시 실패 없도록 (하겠습니다). 런던에서는 옛날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여자 레슬링 대표팀도 메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올림픽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한 여자 레슬링은 이번 런던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형주 / 레슬링 자유형 48kg
"여자 레슬링을 정말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이번에 저희가 좋은 결과로 보답하면서, 또 많은 국민들이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여자 레슬링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때보다 혹독하고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효자종목의 새로운 부활을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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