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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호르몬 발육기 성장 조절 가능
등록일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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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일찍 성장이 멈추는 성조숙증 환자가 최근 늘고 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성호르몬으로 성장을 조절하는데 연구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김유영 기자입니다.

10일 동안 초파리를 관찰해봤습니다.

알에서 부화한지 4일째 초파리의 성호르몬 수치가 절정에 이르렀고 5일째 성장을 멈추면서 번데기로 변합니다.

이 시기 초파리의 크기가 결정됨과 동시에 성적인 성숙과정에 들어갑니다.

중앙대 현서강 교수와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는 사람의 성장과정과 비슷한 초파리의 성장과정을 연구해 성호르몬으로 발육기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초파리 유충에 성호르몬을 주입하자 미세 RNA, 즉 미르 에이트의 양이 줄어든 것.

유전자 조작으로 미르 에이트의 양을 조절하자 정상보다 작거나 큰초파리 번데기가 만들어집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호르몬에 의해 성적인 성숙과정이 어떻게 신체성장에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르 에이트처럼 사람에게도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비슷한 성질의 유전자가 존재하며 이는 최종적인 신체 크기를 결정합니다.

연구진은 최근 6년 새 18배나 급증한 성조숙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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