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제 20회 젊은 연극제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7.05
미니플레이

미래의 우리나라 공연예술계를 떠맡을 연극영화전공 학생들과 기성 예술인들이 함께 하는 국내 최대의 '젊은 공연예술 축제', "젊은 연극제"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양영경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뮤지컬 '자나돈트'가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예술극장입니다.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뮤지컬 '자나돈트'는 미국의 하츠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동성애자들이 정상이고 이성애자들이 성적 소수자인 판타지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위트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합니다.

지난 2002년 오프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세종문화회관에서도 상연됐던 뮤지컬 '자나돈트'

올해는 한세대학교 학생들이 연출과 기획, 연기를 맡아 무대에 올렸습니다.

장보경(19세) / 서울 현대고

"대학생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면 멋있게 느껴져서 제가 대학생이 되면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을 찾아뵙고 싶어요."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새롭게 태어난 공연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제 20회 젊은 연극제에는 전국 51개의 대학 연극학과가 참여했습니다.

연극제 참가팀들은 대학로에 있는 8개의 공연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연극을 올립니다.

참여 작품만 해도 ‘돈주앙’, ‘한 여름 밤의 꿈’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전에서부터 대학생의 의식과 감성을 담은 창작극까지 다양합니다.

젊은 연극제는 지난 1993년에 처음 열린 뒤 젊은 문화예술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관객들에게는 짧은 기간동안 다양한 연극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재권 교수 /영산대 연기뮤지컬학과

"서로 모여서 즐겁게 의미있는 예술 활동을 하면서 밝은 미래도 함께 꿈꾸고, 연극이 현대사회에 여러가지 개인화되버린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폐해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무번째를 맞은 이번 젊은 연극제는 오는 8일 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양영경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