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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찾았습니다.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되, 훈련과 경기를 즐기라고 당부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태릉선수촌.

김황식 국무총리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태릉선수촌을 찾았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로 선수촌을 방문한 김황식 총리는 마지막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이제 마지막 고비가 다 왔으니깐, 조금만 더 열심히 하고 부상 안 당하게 잘 하길 바랍니다. 마음 편하게 즐기면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김 총리는 우리 선수들의 높은 수준에 감탄하며, 금메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금메달에 너무 부담감을 느끼기보단, 편안한 마음으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올림픽은 참여한 것에 큰 뜻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맘 편히 참가해 결과적으로 선전하는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결단식을 갖고, 오는 20일 결전의 땅 런던으로 떠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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