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절전 동참, 해결의 열쇠는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있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정부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잘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 공익 광고입니다.
연일 전력 수급이 불안하자 정부가 '에너지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민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관형/경기도 성남시
"여름이니까 에어컨 온도를 줄여서 실내온도를 25도 26도에 맞추면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런거?"
이영주/서울시 보라매동
"한등 한등 끄자 절약하자 그런 것들 하지 않아요? 만날 TV에 나오잖아요."
우리 국민 천명 중 992명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96% 가까이가 이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80%는 정부 정책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국민 83.9%는 냉방온도 줄이기 등 올 여름 전력 아끼기에,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동참해야 할 지 구체적인 생활 속 실천 방안을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김재식/인천시 작전동
"공공건물에서는 26도 이하로 아껴쓰자 그런 말 들어도 우리는 별 관심이 없죠. 직접적으로 와닿질 않으니까."
지난 겨울 난방 에너지 줄이기 운동도, 내복입기와 피크타임 피하기, 적정 온도 유지 등 구체적 사항은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절전하기, 실내온도 26도 이하 지키기, 휘들옷 입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절전 방안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식경제부가 지난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는 ±3.0% 포인트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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