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연속기획입니다.
식품기업이 수출을 하기 위해선 나라마다 다른 기준들을 모두 준수해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출동하는 해결사가 바로 'K-Food 지원단' 인데요.
여정숙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달콤 알싸한 맛이 일품인 우리 전통술 막걸리.
맛이 순하고 건강에도 좋아 특히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해 일본으로의 막걸리 수출은 4천80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막걸리 업체들도 속속 수출로 눈을 돌리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막걸리 생산이 한창인 국내 업체.
하루 동안 생산하는 막걸리의 양은 최대 10만 리터 정도로, 현재 일본뿐 아니라 25개국으로 막걸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모토는 막걸리의 세계화입니다.
2005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3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수출 목표는 700만 달러.
빠른 성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지만,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박성기 대표이사 (우리술)
"나라마다 다른 위생기준이 힘들죠. 술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개별업체들이 다 알아보고 할 수는 없어요..."
이런 식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K-Food 기업지원단'이 나섰습니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상담 기동반'을 직접 파견해 기업들의 어려운 점을 해결해주고 있는 겁니다.
현장상담 기동반은 경영 상담부터 전문 컨설팅, 수출 마케팅 등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현장상담에서는 단기간 급성장으로 인한 경영의 문제점과 수출 편중화데 대해 집중적인 컨설팅이 이뤄졌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앞으로 '기업종합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과 진단, 처방, 사후관리를 일괄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K-Food 기업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으로, 한국식품 수출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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