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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곳에서 책을 읽는 것도 큰 즐거움인데요,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추천한 이달의 추천도서를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음악은 인간 삶의 한가운데에 늘 함께 했다!

프랑스 음악학자 카트린 마십은 음악이 단순한 유행인지, 아니면 문화 내면에 깊이 자리 잡은 감수성인지를 살펴봅니다.

뮤즈의 시대부터 모차르트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 소장품을 통해 저자는 음악을 둘러보는 산책길을 친절히 안내합니다.

신화속 신들의 악기와 축제 속 음악, 극을 위한 음악까지.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서 음악을 갈망하고 음악이 언제나 인간과 함께 했음을 깨닫게 합니다.

"본다"라는 말의 의미가 새롭게 확장된다.

원자와 중성미자,  쿼크, 블랙홀, 암흑물질, 그리고 다른 차원까지. 현대 물리학이 그 존재를 확인한 여섯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세계, 물리학의 영역을 설명합니다.

더 작은 세계를 보기 위한 현미경, 무한한 우주를 향한 망원경, 더 넓고 광활한 세계를 보기 위한 사람의 노력이 일화들과 함께 소개됩니다.

이 강아지는 가족들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미리 먹고.

가족들의 침대를 더럽히며.

널어놓은 빨래를 물어뜯는 강아지.

그 때 마다 가족들은 강아지에게 "안 돼!"라고 외칩니다.

익살스럽게 표현한 강아지의 생각 속에 숨겨진 반전의 재미가 있는 마르타 알테스의 그림책 "안 돼"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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