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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돕는 대학생들
등록일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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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는 배우들의 연기 못지않게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태프의 노력과 희생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여수 엑스포 현장도 뒤에서 돕는 대학생봉사자들이 활약이 크다고 합니다.

임지수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여수엑스포장.

그 흐름을 바로 잡아주는 숨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대학생 봉사자들입니다.

능숙한 외국어는 물론 더운 날씨에도 얼굴에는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현재 대학생봉사자들이 맡고 있는 봉사분야는 행사장 안내와 통역, 물품대여 등 40여 가지에 이릅니다.

박재진(66세) /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지원위원장

“젊은 대학생들에게 자원봉사가 중요시 되는 이유는 미래에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젊은 대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남에게 조건 없이 도와주고 제공하는 일을 통해서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 8시간씩 교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봉사 자세와 봉사 분야, 그리고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선발됐습니다.

박철성(25세) / 인제대

"사회복지학과라서 여수엑스포의 개최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어렸을적 대전 엑스포를 간 적이 있는데, 그때의 (느꼈던) 전율과 기쁨들을 제 손으로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을 해서 여수 엑스포에 지원을 했습니다."

최민준(21세) / 중앙대

"우루과이 관에서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일 할때에 힘들었던 점은 우루과이라는 나라를 잘 모르니까 문화를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고, 지금은 우루과이 분들과 많이 대화하면서 친해지는 것이 재미있어요."

전체 봉사자들의 60%를 차지하는 대학생봉사자들의 국적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12개 나라에 이르며 외국인 중에는 중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습니다.

이들은 기수별로 선발돼 평일팀은 팀당 주5일 2주간, 주말팀은 4주간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를 위한 청년들의 열정은 엑스포장 뿐만 아니라 엑스포 SNS 서포터즈란 이름으로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조직위에 전달하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이용객들과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개장 초기 예상 목표치보다 관람객이 적었지만 대학생들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임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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