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계획, 어떻게들 세우고 계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인터넷 연설에서 좋은 여행지를 직접 소개하며 국내 관광을 권장했는데요,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 휴가 홍보에 나섰습니다.
9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시장이 위축되면서 수출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지만 내수까지 위축돼서는 안된다며, 서민경제와 일자리를 지키는 데 국내 관광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9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우리 국민의 연 평균 여행일수는 7일인데, 하루만 더 국내여행을 하면 수요는 2조5천억원이 늘고 일자리도 5만개나 창출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가 볼 만한 국내 휴가지도 직접 소개했습니다.
황복으로 유명한 임진강 임진마을부터, 장엄한 해돋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라 고찰 용암사, 영주 무섬마을과 임실 구담마을.
그리고 여수 백도와 신안 가거도 같은 국토 끝 섬들까지, 10여 곳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4대강 자전거 종주 인증자가 벌써 만 명을 넘어섰고 외국인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며, 4대강 자전거 일주도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93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전국 1,800킬로미터 4대강 자전거길을 따라서 각 지역의 독특한 멋과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물놀이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