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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제1위원장 '개방' 시사
등록일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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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식적으로 개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실질적인 개방정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수 기자입니다.

지난 6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민족 고유의 훌륭한 것을 창조하는 것과 함께 다른 나라의 것도 좋은 것은 대담하게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공연도 과거보다 화려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여성 연주자들은 짧은 치마와 함께 어깨를 훤히 드러낸 옷을 입었습니다.

조선중앙TV

“주체적인 면모를 감동적으로 보여준 이번 공연은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공연을 무대에 펼쳤습니다.”

특히 미키마우스 등 미국의 디즈니 캐릭터가 처음으로 대거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연기자들이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 복장으로 무대에 서는가 하면 무대 배경에는 백설공주와 미녀와 야수 등 유명 디즈니 영화들이 잇따라 상영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김 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가 모두 관람했습니다.

이전에도 김정은 위원장은 '세계적인 추세'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매체는 지난 5일 평양항공역 사업을 현지지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항공역은 하나의 위성도시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3일에는 평양양말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양말의 색깔과 문양,상표도안을 따라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잇단 개방시사 발언이 실제 북한의 개방정책과 얼마나 연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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