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나 교사 등의 자격증이 있어도 가사와 육아 부담 때문에 오랫동안 경력을 썩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장롱면허를 꺼내든 경력단절 여성들을 정명화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학교폭력 상담 교육 과정을 밟고 있는 황경아씨.
황씨는 대학에서 사회역사교육을 전공한 뒤 중등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했습니다.
그러나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하게 되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15년간 황씨의 교원자격증은 장롱속에 보관돼 있었습니다.
3년 전 다시 기간제 교사로 돌아왔지만 오랜 세월동안 변해버린 교육환경 탓에 강의에 집중할 수 없었고 교원자격증을 활용해 학교폭력 상담가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황씨처럼 출산과 육아 등으로 오랫동안 자격증을 활용하지 못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해 정부가 일정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이미 700여 명이 넘는 경력단절 여성이 다시 일자리를 갖게 됐고 그 범위도 간호사 자격증 뿐 아니라 학교폭력 상담사와 치위생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장롱자격증 되살리기'사업은 국가자격증 뿐 아니라 표현예술 상담 등 민간자격증 분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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