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국립해양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국내외의 많은 해양 관련 사료와 볼거리들이 한 자리에 전시돼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646년 영국의 지도제작자가 만든 해도첩.
한반도를 코리아 왕국으로 표현하고 동해는 한국해로 표기했습니다.
1873년 일본 해안에 세워져 있던 일본 정부의 경고판에는 독도는 조선 땅이니 항해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쓰여져 있습니다.
또 지름 11미터의 대형 원통 수족관에는 대형 가오리등 3백여 마리의 물고기가 시원스럽게 헤엄치고 있습니다.
박지우 / 부산 YMCA 아기스포츠단
"가오리도 볼수있고 물고기도 가까이에서 실제로 볼수 있어서 좋아요.")
제 옆에 보이는 이 배는 조선통신사들이 1607년부터 200여차례에 걸쳐 일본을 오가는데 사용한 선박입니다. 50톤 급의 이 선박은 박물관 안에 실물의 절반 크기로 복원해 전시됐습니다.
이처럼 귀중한 해양 관련 전시물들이 모인 곳은 부산 영도의 국립해양박물관.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한 국립 해양박물관은 천1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세워졌습니다.
유물 구입에만 백 억원 가량이 들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뿐 아니라 덴마크 등 해외의 해양 유물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평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해양 지식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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