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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음주' 자전거 교통사고 '주범'
등록일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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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원에 가보면 자전거 즐기시는 분들 참 많은데요, 그만큼 자전거 사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자전거 안전수칙을 김유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아침 일찍부터 공원은 자전거를 타러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도와 나란히 붙어있는 자전거도로에서는 2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려야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쌩쌩 지나다니는 자전거 옆으로 산책을 해야하는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헬멧 같은 기본적인 안전 장비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80여명.

이중 절반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인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모를 착용했을 때 사망률을 9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해마다 늘어 지난 해 2,800여건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77명에 달합니다.

특히 술을 마신 후 자전거를 타는 것은 더 위험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몸에선 탈수현상이 일어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평소보다 두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에 술을 조금 마셨더라도 운동상태에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하거나 DMB를 시청하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또 밤에 자전거를 탈 때는 야간라이트 등을 반드시 장착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운행 중 과속과 음주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전거 운전자 5대 안전수칙을 만들어 이달부터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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