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류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목표치에 38%를 더해, 2020년까지 1천20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국토해양부가 물류 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크게 올려 잡았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기존 864만톤에서 1천192만톤으로, 38% 가량을 더 줄이겠다는 겁니다.
국토부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우선 3자 물류 활용률을 현재의 50%대에서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3자 물류란 고객기업에게 배송.보관.유통가공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의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또 고층건물과 산업단지 등에 대한 공동물류를 촉진해 물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대량수송이 가능하고 환경 부담이 적은 철도와 연안 수송으로 전환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철도물류를 현재 8.1%에서 2020년 18.5%까지 높이고, 연안해운 비중도 21.2%까지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지능형 교통체계도 대폭 확대됩니다.
국토부는 이번 방안으로 2020년까지 약 3조9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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