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제품인데 가격은 매장마다, 지역마다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필품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면 소비생활에 큰 도움이 될 텐데요.
가격정보 포털 'T-프라이스' 활용법을, 이연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롯데제과에서 만든 자일리톨 껌입니다.
똑같은 제품이지만,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강동구에 있는 A 백화점은 3천600원, C 기업형 슈퍼마켓은 4천2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남구 A 편의점은 5천원, 광진구 B 시장은 3천500원에 판매해, 최대 30% 차이가 납니다.
재작년 7월부터 소비자가격을 최종 판매자가 정하는 이른바 '오픈 프라이스 제도'가 시행되면서, 가격이 제각각으로 매겨집니다.
김성희 / 서울시 잠실동
"같은 제품인데도 가격이 다를 경우에는 혼란스럽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신뢰성 있는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티 프라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필품 가격을 지역별, 판매점별, 기간별로 비교해 볼 수 있는 웹 사이트입니다.
티 프라이스는 이번에 대상 품목과 판매점을 더욱 확대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과 편의점, 전통시장 등 전국 200개 유통점과, 두부, 콩나물, 커피 등 120개 품목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과장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
"현재 티프라이스는 소비자들이 주로 찾고 있는 생필품 120여 개 품목에 대해서 가격정보를 매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세부상품으로 보면 약 400여 개에 달하는데 소비자들로서는 주요 생필품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공정위는 티프라이스에 참여하는 유통점을 확대해 가격 경쟁을 정착시키고,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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