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런던 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국 정부는 주요 경기시설에 대한 테러에 대비해 군 병력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영국 정부가 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가운데 경기장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노린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경기장 등 주요 시설 경비에 군 병력 3,500명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군 병력 추가 투입 결정은 올림픽 경비업무를 맡은 민간업체가 경호원 배치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테레사 메이 / 영국 내무장관
“(확신을 더하기 위해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게 합리적이라는데 동의했습니다. 국방부에 3,500명 추가 배치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we have now agreed that it would be prudent to deploy additional military support to provide greater reassurance. I therefore requested additional MOD (Ministry of Defence) support and the Defence Secretary has authorised the deployment of a further 3,500 military personnel."
이에 따라 이번 런던 올림픽에 투입될 군인은 모두 만 7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군 병력은 폭발물 해제, 빌딩 수색, 폭발물 탐지견 부대 등 특수업무 지원에 5,000명, 병참 지원 1,000명, 현장 경계 임무에 7,500명이 각각 배치됩니다.
영국 정부는 올림픽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도심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하고 외곽지역에 전투기를 대기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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