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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 지역 경제 '도우미'
등록일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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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케이블방송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가입자들에게 물건을 살 수 있는 무료쿠폰을 나눠주는가 하면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서울 남현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배기웅씨.

최근들어 찾는 손님이 많아지고, 매출도 10% 정도 늘었습니다.

지역 케이블방송업체가 가입자에게 사은품으로 마을시장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준 덕분입니다.

배기웅 / '좋은축산마을'

"쿠폰 행사 덕분에 기존 고객들 외에 다른 분들도 많이 찾아오시게 됐고 또 오시던 분들이 쿠폰 품목 외에도 다른 물품도 많이 구매해주셔서 매출이 상당히 오르게 됐습니다."

현대HCN 관악방송은 지난 4월 중순부터 동네 정육점 13곳을 대상으로 무료쿠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까지 대상 정육점을 20곳으로 늘리고, 올해 하반기엔 정육점 뿐 아니라 다른 품목을 파는 가게에서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장정교 본부장 / 현대HCN 마케팅본부

"케이블사업이라는게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지역에 있는 상공인들과 상생 경영한다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케이블방송업체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시장과 기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C&M 경기케이블TV는 지난 달부터 중소기업이 많은 경기 북부의 특성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고, 경기 동부의 C&M 경동케이블TV 는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양평 5일장을 비롯해 지역 축제와 특산품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 CJ헬로비전은 이달부터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도전! 살림장만 퀴즈>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해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케이블방송 사업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매체 시대를 맞은 케이블방송의 경쟁력이 되기도 합니다.

김진경 국장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홍보국

"지상파와 차별화하기 위해서 지역민들의 소소한 애환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에 천착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광고 측면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를 할 수 있고 그것이 매출로 연결되는 서로간의 윈윈전략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 케이블업체의 노력이 지역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상생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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