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들 '의료기기 리베이트' 거액 챙겨
등록일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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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의료기기를 거래하면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로 의료기기 구매대행사 대표와 종합병원 의료원장 등 1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의료기기 구매대행업체인 A사 대표 이모씨와 이사 김모씨는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K의료원 등 6개 병원에 정보이용료 명목으로 17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구매대행사들은 의료기기 납품가를 보험 상한가까지 부풀려 청구한 다음 실제 납품가와의 차액을 병원 측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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