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국민들의 절전 동참으로 발전소를 짓는 효과를 내자는 취지의 '2기 국민발전소 주간'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전국 가가호호를 다니는 집배원들이 전기절약 메신저로 나섰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싸 가자! 아싸 가자!"

힘찬 구호와 함께 제2기 국민발전소 주간이 선언됐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달 실시한  1기 국민발전소 주간에 이어, 이번 한 주간 제2기 국민발전소 건설주간이 시작된 겁니다.

특히, 이번에는 전국 곳곳을 누비는 1만6천여명의 집배원들이 절전 메신저로 나서게 됩니다.

집배원들은 앞으로 우편물과 함께 절전 실천요령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승칠 집배1실장 (서울중앙우체국)

"열심히 국민들에게 절전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절전 노래와 에너지 절약 율동도 공개됐습니다.

쉽고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절전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정부는 지난달 1기 국민발전소 성과를 바탕으로, 2기 국민발전소를 통해 절전 동참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절전 역량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국민발전소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지능형 전력망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분산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선정해, 이번 주 안에 세부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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