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관람객 수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초반 흥행 부진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공을 가능하게 한 데는 우리 재외동포들의 숨은 노력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요.
강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엑스포 호주관에서 법률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진씨.
세 살 때 한국을 떠나 호주로 이민을 간 이씨는,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모국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갖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호주 외교통상부에 공무원으로 취업하게 되면서 드디어 모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 기회는 바로 세계인의 잔치 여수엑스포였습니다.
여수에 와서 일하게 되면서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이씨, 특히 한국인들의 성실함은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윤나래씨도 엑스포 안내요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윤씨.
우리말이 서툴 법도 하지만, 영어와 우리말로 진행하는 모습이 당당하기만 합니다.
윤씨는 자신의 전공인 생물학에다 이번 엑스포에서 얻는 소중한 경험을 더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평일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초반 흥행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여수엑스포.
모국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재외동포들의 숨은 노력으로, 성공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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