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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중간허리 2012 : 히든 트랙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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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미술계를 지탱하는 50~60대 중견 작가들의 숨겨진 창작욕망과 조형의지를 보여주는 기획전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정현 캠퍼스 기자입니다.

신문지 위에 진공청소기와 선풍기가 놓여져 있는 이 작품은 ‘회화의 알레고리’입니다.

신문에 담겨있는 현실의 소란스러움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고, 선풍기를 통해 흩날리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이사’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실제 작가의 집에 대한 기록들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이들 작품들은 'SeMA 중간허리 2012 : 히든 트랙' 이라는 전시회에 출품된  것들입니다.

이향렬 / 도슨트

"작가들이 2~30년동안 작품활동을 하면서 자신과의 작품세계 와는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작품들이 많은데요 이번 히든트랙이라는 전시콘셉을 통해서 숨겨 놓았던 작품들을 선보여 주고 있습니다."

헬륨을 넣은 봉지에 사물을 묶어 만든 작품 ‘에어’입니다.

봉지는 사람들의 상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람들이 현실에 얽매여 자유로운 상상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무의 뿌리를 이용해 만든 작품 ‘은유’입니다.

작가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근본이 되는 어떤 생각에 대한 은유를 표현한 것입니다.

전시회 한켠에 위치한 방에 클럽처럼 만들어 놓은 이곳은 star club이라는 작품입니다.

사람들은 클럽에서 현실을 잊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클럽 음악과 조명이 모두 꺼질 때에는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박혜림(26세) / 서울시 오금동

“낯선 작품도 있고 어떻게 보면 신선한 작품도 있어서 지금 흥미롭게 관람하고 있습니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50여 점의 중견작가 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SeMA 히든트랙’ 전시회는 다음달 26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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