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거짓·과장광고 일삼은 유학원 무더기 적발
등록일 : 2012.07.17
미니플레이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 수만 한 해 30만명 가까이 되는 만큼, 유학 알선 관련 피해도 끊이질 않습니다.

허위?과장 광고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울린 유학업체 16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국내 1위 유학업체, 해외 명문대 100% 합격 보장.

유학업체마다 경쟁적으로 내세우는 광고 문구입니다.

정 모 씨도 이런 허위광고에 넘어가, 고등학생 딸을 뉴질랜드로 유학 보냈습니다.

장학금과 영주권은 물론 영국유학에 유리하다는 케임브리지 과정 개설도 모두 거짓이었지만, 유학원에 건네준 4천여 만 원 중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정○○ / 유학원 거짓광고 피해자

“애가 정신적인 공황…얼마전에는 병원도 갔었습니다. 학업환경과 자기의 희망이 안 보인다는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이트 방문객이 많은 유학원 상위 스무 곳을 조사한 결과, 거짓·과대 광고를 하고 있는 16개 유학원을 적발했습니다.

유학닷컴 등 모두 14개 업체가학비 100% 보장, 합격생 부풀리기 등 여러 허위.과장 정보를 광고에 이용해 시정조치를 받았고, 스마트유학과 영국유학원도 입학보장, 정보최다 등의 문구로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허위광고 피해를 입어도 강제성 없는 표준약관만 적용돼 소비자들의 구제가 어려웠습니다.

김정기 과장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

최초의 직권조사를 통해 시정조치함으로써 유학업계 전반 부당광고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학원 설립 요건도 보다 엄격해지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