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런던 공항에 올림픽 과부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나라 밖 다양한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영국 - <런던 공항...‘과부하’ 우려>
영국 히스로 공항입니다.
미국 요트 선수팀을 비롯해 하루 동안에만 50개국에서 천 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진들이 도착했습니다.
올림픽을 즐길 관광객들까지 합쳐 하루에 23만 6천 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렸습니다.
공항관계자는 히스로 공항으로 들어오는 올림픽 방문객은 개막 3일 전인 이번 달 2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 <런던 템스강에 모습을 드러낸 항공모함>
영국 템스강에 헬기 항공모함이 떴습니다.
갑판 위 대형 오륜마크도 보입니다.
선원과 항공기 승무원 150명이 만든 인간 오륜기입니다.
이 항공모함은 지난 2003년 이라크전에도 투입됐던 영국의 오션호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사용될 상륙함의 첫 배치 기념을 위한 퍼포먼스였습니다.
영국 - <올림픽 축하하는 스턴트맨들의 퍼포먼스>
영국 밀레니엄 브리지에서 사람들이 단체로 곡예를 부립니다.
떨어질 듯 말듯 매달린 스턴트맨들이 아슬아슬한 곡예를 선보입니다.
스턴트맨들의 현란한 동작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 행사 현장이었습니다.
일본 - <도쿄서 대규모 反원전 시위 열려>
일본 국민 17만 명이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일본 내 모든 원전의 폐쇄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원전 반대를 호소하는 구호와 플랜카드를 든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이 날 시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 등 유명인사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
바다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집회에는 후쿠시마 주민들도 참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반 원전주의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중국 - <1,001명 인간 도미노 기네스 기록>
중국 상하이 쇼핑몰입니다.
참가자들이 매트리스를 어깨에 걸치고 뒤로 넘어집니다.
10분 만에 세계 최대 도미노를 만들어 낸겁니다.
모두 천 한 명입니다.
참가자들은 모든 참가자들이 한 사람처럼 행동했다며 잘 갖춰진 조직력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 <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 수영 대회>
터키 이스탄불의 한 항구입니다.
아시아를 출발해 유럽으로 건너가는 제 24회 보스포루스 국제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데요.
올해 대회에는 천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지난 2010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던 터키인이 차지했습니다.
미국 - <아름다운 북극광 장관>
대규모 태양흑점폭발에 이어 캐나다 남부와 미국 북부 지역에 아름다운 북극광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클라우드 상공에 나타난 북극광입니다.
지난 12일 발생한 대규모 태양흑점폭발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로 날아오면서 발생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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