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환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립니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이번 행사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요충지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휴양 관광지 제주.
세계자연보전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 WCC가 오는 9월 6일부터 열흘 동안 제주에서 열립니다.
특히 제주 개최는 동북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현재까지 149개 나라에서 4천여 명이 등록을 마쳤고, 모두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와 NGO, 환경전문가들이 모여 지구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유일한 회의로, 지난 64년간 22차례의 회의가 열리면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리우 환경회의가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해인 데다 포스트 교토 체제가 수립돼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제주 총회에서 환경 관련 국제협약의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준희 팀장 /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국내 환경보전 정책과 제도수립 발전 가능성 높이고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보.환경외교분야 영향력 강화 계기될 것"
이번 총회에선 총회 역사상 최초로 선언문을 채택하고, 범지구적 환경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게 됩니다.
우리에겐 국가 환경정책 발전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녹색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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