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도 ‘열린 고용 채용박람회’를 찾았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열린 고용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해림 기자입니다.
실력있는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찌감치 취업에 뜻을 둔 고등학생들이 모인 열린고용 채용박람회.
이명박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업 부스를 돌며 상담을 받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모의 면접을 참관했습니다.
면접관
“가장 어려웠던 시기가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씀해 줄 수 있다면...”
전예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밤을 새면서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아르바이트도 잘 끝냈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 없이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자신보다 낫다며 감탄을 연발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면접하면 나는 합격 못 할 것 같아요. 내가 볼 때는 정말 어디든지 서로 뽑아갈 것 같아요.”
대졸자 못지않은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에 취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사회자
“대통령님, 잘하면 청와대에 취직 좀 어떻게 안될까요?”
이명박 대통령
“근데 청와대에 (학생들이) 지망할지 모르겠어. 지망하면 다 합격할 것 같아.”
면접자
“지원합니다.”
면접을 앞둔 한 남학생의 넥타이를 직접 매주며 격려한 이 대통령은 참가 기업에는 열린 고용을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많이 뽑아서, 젊은 사람들 좋아하게 많이 뽑아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정부는 학력 중심의 채용 관행이 점차 바뀌어가는 시점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는 열린 고용사회를 실현하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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