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부의 최근 변화와 관련해,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첩보수집 수단을 늘려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소식통은 "리영호 북한군 총참모장 해임 이후 북한군의 돌출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정찰 시간을 확대했다"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군은 주일미군에 배치된 영상과 신호정보 수집 정찰기의 한반도 출격 횟수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미 군당국은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 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변국 언론들은 북한의 발표내용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 매체의 중대보도 예고에 이어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긴급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권력 기반 굳히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고, 요미우리신문도 "군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군 장악을 부각시켜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북한의 중대보도 예고와 함께 김정은의 원수칭호 부여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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