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여자 초등학생이 닷새째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유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입니다.
실종된 어린이는 통영 산양면에 사는 한아름양입니다.
산양초등학교 4학년에 키는 140센티미터, 몸무게 32킬로그램 정도에 실종 당시 흰색 반팔티와 분홍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아름 양은 지난 16일 아침 7시 반에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것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밤늦게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사흘간 비공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한양의 휴대전화는 집에서 100미터쯤 떨어진 맨홀안에서 꺼진채 발견됐습니다.
전화기는 한 양이 집을 나선지 20여분만인 오전 7시 56분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납치나 유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통영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아름 양이 실종되던 날 새벽과 아침에 마지막으로 통화한 상대방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단순 노동자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광웅 / 아름양 아버지
“제발 집에 돌아와라. 혹시 누가 데리고 있으면 꼭 좀 안전하게 보내주세요.”
수사본부가 차린 통영경찰서는 신고전화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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