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50대 여성, 스트레스 가장 많이 받는다
등록일 : 2012.07.23
미니플레이

가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욱한 감정에 불안감을 느끼거나 심하게는 우울증까지 걸릴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5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입니다.

2년 전 폐경을 겪은 이 여성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심한 감정기복과 함께 왠지 모를 우울함을 느낍니다.

스트레스 진료환자

“먹는 것도 잘 안 먹고, 만나는 것도 잘 안 만나고, 조금만 옆에서 누가 그냥 건드리기만 해도 막 거친 말 나가고. 남편한테도 그렇고...”

스트레스는 뇌에서 감정과 인지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떨어뜨려 두통과 불면증은 물론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를 겪은 50대 여성의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지난 해 11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7만여명으로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았습니다.

연령별로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는 50대 여성이 398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와 40대 여성 순이었습니다.

또한 아직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이 직장인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는 20대 남성 환자수가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하루 한시간 이내,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의 가벼운 걷기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의 실체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