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안전인데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미리 알아야 할 정보들.
정은석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지난해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자 수는 390만명.
올 해는 지난 해보다 30% 더 많을 것으로 여행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그만큼 사건 사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선 무엇보다 해당 여행 나라들의 여행경보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여행경보는 여행유의부터 여행금지까지 모두 4단계로 나뉘어집니다.
현재 여행금지국은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등 5개 나라로 이 국가들의 여행은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방문하면 여권법 17조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됩니다.
또 외교통상부가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나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나라들의 입국요건과 각종 돌발 상황 대처법 등 안전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박기준 과장 /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웹사이트나 플리케이션의 '동행' 서비스에 본인의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현지에서 사고를 당해도 현지 공관에서 가족에게 연락이 바로 취해지게 됩니다.
아울러 여권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유럽의 경우 여권에 서명이 되어 있지 않으면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에선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만 입국이 허가됩니다.
만약 여행지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때는 가까운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방문해 긴급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빨리 받아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공관을 알려면 영사콜센터나 외교부 여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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